이름: 펌 2005/10/15(토) 04:42 (MSIE6.0,WindowsNT5.1,SV1,i-NavFourF,.NETCLR1.1.4322) 222.232.144.15 1024x768 추천:
굿모닝! 대한요트협회
어느덧 계절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뜨겁던 태양아래 물 빠지고 덩그러니 갯벌에 올라 앉은 낚시 배처럼 남아서 기분 좋은 탈진의 뿌듯함을 추스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그 동안 대한요트협회는 안녕하십니까? 간간이 들려오는 뉴스들은 뉴스라고 하기에는 어림없는 것들이고 무슨 좋은 소식 없을까요? 예를 들면 우리 회장님께서 사업이 더 번창하셔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사퇴를 결심하셨다던가 또는 대회장에 들이밀고 들어오는 검은색 리무진들 색깔이 바뀌었다던가 하는 일 따위가 뉴스가 될까요?
올해의 뉴스 톱 10 1. 제35회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 개최 2. (사)한국외양범주협회의 가맹신청 3. 정기총회 파행 4. 문장연 전 국제이사 영구제명 5. 대한체육회 감사 및 징계 6. 송준호 부회장 선임 및 이필승 전 사무국장 사퇴 7. 년 초 국가대표 훈련 중단 사태 8. 남궁 완 전 사무국장, 협회 통장의 급여 강제집행 9. 유니버시아드 대표 선발 파문 10. 군 기무부대장 출신 사무국장 등장
아무리 봐도 좋은 뉴스 보다는 좋지 않은 뉴스들이 더 많습니다. 올 겨울은 혹독하게 춥다고 하던데 요트 협회도 잘잘못을 가리는 사생결단의 불가피한 시간이 되겠지요. 다행스러운 것은 그런 고통스러운 과정을 훌륭히 극복해 낸다면 우리 협회를 후원하고자 하시는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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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대한요트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