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정상대 2005/6/24(금) 10:22 (MSIE6.0,WindowsNT5.1,SV1,i-NavFourF) 210.179.185.131 1024x768 추천: | |
 용서와 화해로 하나되어 "새 출발"을 --------------------------------------------------------------------------- 국내에 요트가 보급된 이 후 작금의 현실처럼 요트계의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흉흉한 적은 아마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는 어느 한 개인의 잘못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일 것입니다. 요트계에서 또 다시 있어서는 안됄 분열과 갈등을 거처 박순호 회장님 체제로 요트협회를 새로 출범시키면서 저에게 건배 제의를 요청했습니다. 저는 대승적 차원에서 용서와 화해로 요트인 모두 하나가 되는 “새 출발” 제의하고 건배구호를 “새출발”로 했습니다. 그때 요트인 모두는 “새 출발”을 외치며 “새 출발”을 다짐한바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역사 속에서 분열과 갈등속에서는 꿈과 희망 없었음을 우리는 결코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이제 대한요트협회는 밝은 미래를 위해 지난 세월의 과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모두가 용서하고 화합하여 하나가 되어, 어린선수에게는 꿈과 희망을, 모든 요트인에게는 자랑과 보람을 갖게 하는 그리고 세계 속으로 힘차게 웅비하는 우리 모두의 협회로 거듭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박순호 회장님! 회장님께서는 한국요트의 어른이시며 책임자 이십니다. 회장님께서는 이제 예산상의 지원만이 아닌 국내 요트 전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셔야 하며, 이를 통해 당면한 현실의 심각성을 인지하심은 물론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노심초사하셔야 할 것입니다. 중앙협회는 중앙협회대로, 지방협회는 지방협회대로 따로따로이 움직이며 서로가 서로를 적대시하는 오늘의 상황이 지속되는 한 한국요트는 깊은 수렁의 늪에 빠져들어 더 이상 내일을 기대키 어려운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요트인 모두는 모두가 하나 되어 아시아를 제패하였던 희망차고 행복하였던 지난 시절이 다시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작금에 전개되고 있는 국내요트계의 제반 문제점들을 해결하실 분은 오직 회장님뿐이시며, 지금 요트인 모두는 회장님의 현명하신 혜안과 용단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장님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한요트협회 집행부 임원 여러분! 문장연씨에 대한 영구제명조치는 재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구제명조치의 배경이 된 비위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 누가 뭐라 해도 문장연씨는 요트를 사랑하셨으며, 한국요트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크고 많은 일들을 해 오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가 잘잘못이 있기 마련으로, 문장연씨 역시 지나친 의욕이 과욕이 되어 혹 잘못하고 오해를 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요트협회 집행부가 결정한 그 징계의 수위정도와 시기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였다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성향의 개개인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한요트협회가 구성원의 사기진작과 단체의 질서 확립을 위해 상을 주고 벌을 내리는 행위는 당연한 고유의 권한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과 벌은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고 인정을 할 때에 가치가 있고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금번 문장연씨에 대해 대한요트협회 집행부가 내린 징계의 결과는 대다수의 요트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릇 훌륭하고 현명한 스승은 어리석고 부족한 제자를 매몰차게 내치기보다는 타이르고 다독여 바른 길로 이끈다고 하였습니다. 대한요트협회는 요트인 모두를 감싸고 어우르는 큰집이며 보호자 입니다. 현재의 집행부가 갈등의 상황 속에서 구성된 만큼 집행부 임원의 구성과 능력에 대하여 불신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요트인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하여 대한요트협회 집행부가 똑같이 감정적으로 맞대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한 일인 것입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대한요트협회 집행부 임원은 공평무사의 자세, 봉사의 자세 그리고 희생의 자세를 보임으로써 요트인 모두가 진심으로 신뢰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현재의 국내 요트계가 분열되어 있는 것이 현 집행부의 책임임은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인 것입니다. 남을 탓하기에 앞서 스스로가 반성하는 자세를 가질 때 자기의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오는 7월 1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게 되는 제 35회 볼보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는 부산협회만이 아닌 국내 요트인 모두의 축제이며 자존심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반드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서 대회의 유치 및 준비 그리고 운영에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해 오셨고, 하셔야 할 문장연씨를 영구제명조치 한다는 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결코 수긍할 수 없는 잘못된 처사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 집행부에 의해 추진된 무리한 그리고 무모한 국제교류정책의 변화가 가져 온 대한요트협회의 국제적 위상추락과 이미지 실추는 현 집행부가 오래도록 짊어지게 될 커다란 부담이 될 것입니다. 역사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듯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 역시 그렇게 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님을 인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한요트협회 집행부 임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인내 그리고 보다 넓고 큰 포용과 아량의 마음을 부탁드립니다. 요트를 사랑하시는 전국의 요트인 여러분 ! 대한요트협회는 여러분 모두가 가꾸고 지켜나가야 하는 여러분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대한요트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는 여러분들이 만들고 정한 대한요트협회의 정관을 준수하여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의견과 같건 다르건 간에 현재의 대한요트협회 집행부는 엄연히 대한요트협회 정관에 의거 구성되어진 만큼 당연히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요트를 사랑하신다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한국 요트의 발전을 위해 현 집행부 임원들에 대하여 불만보다는 존경의 자세를, 질시보다는 협조의 자세를 가지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 집행부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들이 정한 대한요트협회 정관에 따라 처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만족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만족을 가꾸고 채워나가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 즉, 인생인 것입니다. 한 번 양보하고, 한 번 용서하고, 한 번 참으면 만사가 형통이라 하였습니다. 다 같은 동료, 다 같은 요트인 그리하여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을 가질 때 대한요트협회는 바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의 요트를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의 후배들에게 떳떳이 그리고 자랑스럽게 물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 요트를 사랑하는 사람의 참다운 자세이며, 진정한 요트인인 것입니다. 대한요트협회는 우리 요트인 모두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과오를 범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대한요트협회의 밝은 내일을 위해 모두가 손잡고 하나가 됩시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그 날을 그리고 모두가 하나가 된 대한요트협회를 꿈꾸어 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꿈을 잃지 않는 한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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